Villa M, 2006, Piemonte, Italy... 750ml, 5%
저번에 소개드린 빌라 M 로쏘(Villa M Rosso)에 이어서, 보다 널리 사랑받는 빌라M(빌라엠)을 소개해드립니다.
빌라M(빌라엠)은 원래 빌라 모스카텔(Villa Moscatel)이었는데, 국내에서 보다 쉬운 이름으로 퍼뜨리는 과정에서 빌라M(빌라엠)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빌라M(빌라엠) 시리즈와 같이 라벨이 없이 태그만 붙어있어서 "누드와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1996년에 국내에 아영FBC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빌라M은 특히 요즘 젊은 여성분들께 매우 인기가 많은 와인으로, 맛있고 경쾌한 음료수의 느낌이 들 정도의 맛에 알코올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남성 분들이 여성 분들과 데이트할 때 즐겨 찾는 와인입니다. 그래서인지 근래에는 "작업용 와인"이라는 악명(?)이 꼬리표처럼 붙어다니기도 합니다.
처음 와인을 마시는 분이라 하더라도 와인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매우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와인입니다.
가격: 샵에서는 20,000원 ~ 29,000 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고, 바에서는 4만원 후반에서 5만원 대 정도로 접할 수 있습니다.
눈: 맑고 연한 노란빛을 띄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Gianni-Gagliardo사 특유의 '가식을 벗기는' 가면(Falling Mask) 모양의 붉은 씰이 붙어있는 어두운 녹색 병 속에 그 달콤함을 담아두고 있습니다.
코: 가볍고 달콤한 과일향이 납니다. 혹자는 망고나 파인애플, 혹은 메론 향이 난다고 하는데, 가벼운 향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듭니다.
입: 모스카토(Moscato) 100%로 만들어졌는데, 신 맛이 적고 달콤하면서 알코올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습니다. 약간의 스파클링이 느껴지는데 상쾌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식사 후의 디저트에 잘 어울립니다.
반대로 레드와인의 묵직함이나 타닌의 떫은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러한 달콤함에 쉽게 물림을 느끼기도 합니다.
빌라M은 5 ~ 7도 근처로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